(상반기 활동 보고)

동인천 기찻길 옆 골목에는 아주 오래된 여인숙들이 위치해있다.
그곳은 속칭 '여인숙골목' 또는 '쪽방촌'으로 불리우는 곳으로서 약 15명의 고령여성들이 머물며 성매매를 하는 곳이다.
상담소에서는 2014년부터 꾸준히 현장방문을 통해 여성들을 만나고 지원내용을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한의사와 함께 진료 방문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일까,
상반기 여성분들이 먼저 전화하여 상담을 요청하기 시작하였고, 법률 및 의료지원으로 연결되어 현재까지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여성들이 그 곳에서 나와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몇년간 동인천 여인숙 골목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찍었던 사진들을 꺼내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여인숙 골목이 일부구역 재개발이 되어 현재는 사라져 사진만 남겨진 공간도 있고, 여전히 밤이 되면 붉은 불빛을 밝히는 공간도 있습니다.
https://youtu.be/a5EpWXul7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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