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혐오를 멈추고 모두가 성평등한 인천을 위한
인천여성연대가 제안하는 성평등 온라인 행동
3.8 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하기 위해 노동권과 생존권, 참정권을 요구한 투쟁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노동자에 대한 생존권 투쟁, 여성에 대한 폭력, 차별과 혐오를 멈추기 위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천여성연대에서는 2021년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1회 인천여성대회를 개최하였고, 당시 308명의 인천여성들은 ”여성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받는 인천“, ”성착취 없는 세상, 인천부터 실현하자“, ”성범죄 없는 살기좋은 인천시“, ”성평등은 인천을 대표하는 단어로 만들자“는 성평등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속에서 여전히 채용과 일터에서의 불평등은 여성들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고, 여성에 대한 폭력은 줄어들기는 커녕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나 선거를 앞두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3월, 코로나19 확진자 15000명이 넘는 감염병 재난 위기로 인해 과거처럼 거리에서 장미꽃을 나누고 저마다 바라는 세상에 대해 소리치며 변화를 위한 목소리 내는 활동은 꿈꿀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인천여성연대에서는 비대면으로나마 안전하게 성평등 인천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해 홍보하면서 3.8세계여성의날의 의미를 떠올리고,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평등과 정의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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