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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명]' 버닝썬게이트’는 여성착취로 불법이득을 취해 온 성산업카르텔과 공권력의 부정부패가 합작한 거대한 적폐이다!!
작성자

강강술래 (ip:) 조회수 :434

작성일 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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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보도자료
구       분: 보도자료/성명서(총 2쪽)
수       신: 언론사 사회부, 문화부, 여성 보도 담당 기자
발       신: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제       목: 버닝썬게이트’는 여성착취로 불법이득을 취해 온 성산업카르텔과 공권력의 부정부패가 합작한 거대한 적폐이다!!
일       자: 2019. 03. 12.
문       의: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사무국(02-312-8297)

[성명서]

‘버닝썬게이트’는 여성착취로 불법이득을 취해 온 성산업카르텔과 공권력의 부정부패가 합작한 거대한 적폐이다!!
2018년 12월 14일 온라인 상에 게시된 클럽 버닝썬 내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버닝썬 게이트’는 폭로되기 시작했다. 클럽과 강남경찰서의 내부유착 관계가 문제제기 되었고 2019년 1월 30일 서울경찰청에서 광역수사대를 꾸려 수사에 나섰다. 2월 14일 경찰이 버닝썬 압수수색을 시작한 후 3일 뒤인 17일에 버닝썬은 돌연 영업 중단을 선언하였다. 지난 21일에는 버닝썬 내 미성년자 출입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버닝썬 이모(46) 공동대표와 경찰 출신 강모(44)씨 등을 통해 경찰관 2명에게 230만원을 전달한 혐의가 밝혀졌다. 이후 26일 연예인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를 접대하기 위해 클럽 아레나에 접대 여성을 부를 것을 지시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었다. 2015년 12월로 추정되는 그 메시지에서 연예인 승리는 ‘잘 대주는’ 여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드러났고. 2019년 3월 10일 경찰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연예인 승리를 입건하였다. 강남의 대표적인 유흥산업의 현주소이다.

성매매 구조는 여성을 남성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킨다. 클럽을 ‘잘 봐달라는’ 의미에서 경찰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성을 거래했다. 덕분에 버닝썬이 영업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1년 사이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122건에 이르렀지만 그러나 이 중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례는 고작 8건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버닝썬은 성매매 여성들을 클럽과 연결함으로써 개업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클럽 수질 원탑’이라는 수식어를 따냈다고 한다.
여성을 쉽게 성적 대상화하는 문화에서 불법촬영은 범죄의식 없는 놀이이자 유희로 취급되고 있다. 2019년 2월 4일 ‘버닝썬 VIP룸 성관계’ 영상을 통해 밝혀진 ‘자신의 몸을 가누기 힘든 여성의 모습’은 약물강간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언론의 후속 기사들을 통해 밝혀졌듯이 여성을 ‘따먹기’ 위한 약물 유통은 남성들 사이에 손쉽게 이루어지며, 피해여성들은 피해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약물강간과 그것을 전리품처럼 소유하기 위해 찍는 불법촬영 영상은 남성들 사이에 생산되고 공유된다. 그로인한 피해는 온전히 여성의 몫이다. 3월 11일 경찰 발표를 통해 연예인 승리가 성매매를 알선한 카톡방에서 다른 연예인들도 속해져 있음이 확인되었고 그 중 한 연예인은 불법촬영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모씨로 알려진 해당 연예인의 실명이 공개되고, 여론의 질타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른 쪽에서는 그가 촬영한 불법촬영 영상을 손에 넣고자 하는 범죄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이 사건은 ‘버닝썬 게이트’ 또는 ‘승리 게이트’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성산업 카르텔 현실의 민낯이다. 단지 강남의 유명 클럽이라는 장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연예인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묵과해 온 부정부패한 권력조차 쥐락펴락하는 성산업 카르텔의 문제이다. 권력의 갑질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수용하며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접대 문화’는 이 사회 전체 ‘을’일 수 밖에 없는 이들을 짓밟는 부정의하고 불공정한 거래로 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 흐르는 ‘성접대’ ‘성상납’을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연예인 누군가를 처벌하는 차원에서 수사가 그쳐서는 안 된다. 남성의 수요를 통해 여성을 공급하는 카르텔의 핵심관계자들을 밝혀내야 한다. 이 사건은 클럽의 문제를 넘어서서 사회에 횡행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착취문제 및 성매매알선, 경찰유착비리 및 부정부패의 총체적인 문제로 제대로 된 철저한 수사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 국세청의 유착, 탈세부분까지도 수사한다고 하니 더욱 철저하게 수사하여 ‘유흥’뒤에 감춰진 성매매알선,유착 및 불법촬영·유포 등의 총체적인 범죄의 몸통의 실체를 밝혀내고 관련자를 엄중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9년 3월12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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